심봉석 이화의료원장·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사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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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01-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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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화여대의료원 제공]


이화학당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사진)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을 면직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진 데 따른 조처다. 심 의료원장과 정 원장은 앞서 이화학당 측에 사표를 제출했다.

병원 측은 의료원장과 원장 부재에 따라 병원 운영을 대행할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장은 전임 원장인 김광호 외과 교수가 맡는다. 김 위원장은 의료원장과 원장이 새로 정해지기 전까지 직무를 대신한다. 위원은 현재 선임 작업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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