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로컬푸드 직매장…개장 2년 만에 누적매출 5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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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장봉현 기자
입력 2018-01-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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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로컬푸드 빛가람점 [사진=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의 누적매출이 5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 11월 개장한 이래 2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나주 로컬푸드 직매장은 하루 평균 350여명, 총 27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매출원은 단위가격이 비교적 낮은 오이, 배 등 농산물 위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년 간 로컬푸드를 통해 농산물을 출하한 지역 농가는 일반적인 유통경로를 거쳤을 때보다 10억여원의 추가 소득을 올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소비자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했을 때 절감한 비용도 4억여원으로 추산됐다.

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은 누적매출 50억원 돌파를 기념해 26일부터 3일간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배, 고구마, 딸기, 한라봉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총 50여 품목에 대해 최대 60% 할인 판매를 단행한다.

소비자를 위한 증정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떡국떡을, 27일과 28일엔 구매금액 2만원 이상일 경우 장바구니를 증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나주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경제 구현과 침체된 농업을 활성화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누적 매출 50억원 달성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얻도록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쓴 지역 농가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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