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립도담 청솔지역아동센터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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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18-01-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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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이 시립도담 청솔지역아동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구 금곡동 청솔초등학교 내 지역아동센터가 설치돼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이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23일 오후 이 시장을 비롯, 배상선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담 청솔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청솔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16년 10월 31일 성남시와 경기도 교육청간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학교 안에 설치한 시립지역아동센터다.

학교 안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대상 아동이 접근하기 쉬운데다 학교와 연계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도 교육청은 청솔초등학교 내 빈 교실 3개 규모의 유휴시설을 성남시에 무상임대하고, 시는 사업비 3억6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8~10월 지역아동센터 시설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총 261.9㎡ 규모에 프로그램실 5개, 사무실, 조리실 등의 시설과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도서, 자석 블록, 미술용품 등 교재 교구를 갖췄다.

4명의 선생님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기초학습 지도, 예·체능 특기적성 지원, 문화체험, 급식 지원을 한다.

시립도담 청솔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은 학교수업이 끝난 후부터 오후 8시까지다.

방학 동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해 앞선 지난해 12월부터 16명 아동(정원 40명) 돌봄이 이뤄지고 있다.

성남시립 도담 지역아동센터는 앞서 개소한 분당동, 성남동, 양지동, 상대원동을 포함해 5곳으로 늘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청솔 지역아동센터는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빈 교실을 이용해 만든 지역아동센터 1호”라면서 “전국에 본보기가 될 만한 모범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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