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 유작 공개하자 샤이니 키 인스타에 '우린 봄이 오기 전에' 가사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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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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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따뜻하기 전에 한 번 볼까요' 그리움 가득

[사진=키 인스타그램]


故종현 유작이 공개되자 샤이니 키가 '우린 봄이 오기 전에' 가사를 게재했다. 

지난 23일 낮 12시 故종현의 유작이 공개되자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린 봄이 오기 전에' 가사를 캡처해 올렸다. 

캡처에는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따뜻하기 전에 한 번 볼까요. 우린 날이 밝기 전에 모두 잠들었을 때 꼭 만나요. 사실은 난 널 바라보는 게 지켜보는 게 좋아 가만히 웃는 널 바라보는 게 그냥 지켜보는 게 편해. 바보 같은 말이지만 네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워. 네가 날 이해 못 한대도 괜찮아 괜찮아 아직 봄이 오기까지는 꽤나 남아 있으니까'라고 적혀 있다. 

이날 공개한 故종현의 새 앨범 'Poet | Artist' 수록곡인 '우린 봄이 오기 전에'는 지난 2015년 종현이 작사 작곡한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다. 

이번 앨범에 종현이 작사 작곡한 곡은 '빛이 나' '환상통' '와플' '기름때' '사람 구경 중' 'Rewind' '어떤 기분이 들까' 'Sentimental'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등 9곡이다. 

타이틀곡인 '빛이 나'는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을 둔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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