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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운용사도 4차산업혁명펀드 내놓는다

김정호 기자입력 : 2018-01-23 17:47수정 : 2018-01-23 17:47
중소 자산운용사도 4차 산업혁명 펀드 붐에 올라타고 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59개 4차 산업혁명 펀드는 전날까지 3개월 동안 2407억원을 모았다. 같은 기간 액티브 주식형펀드에서는 3433억원이 빠져나갔다.

새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꾸준히 강조해온 영향이 크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혁신성장을 국정과제로 잡았다. 민·관이 참가하는 4차산업혁명위원회도 만들었다.

관련펀드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펀드 가운데 약 88%는 나온 지 1년 안팎밖에 안 됐다.

요즘에는 중소형 자산운용사가 대형사에서 주도해온 시장에 끼어들기 시작했다.

IBK자산운용은 오는 25일 글로벌 4차 산업혁명주에 투자하는 'IBK 켄쇼 4.0 레볼루션 펀드'를 선보인다. 펀드는 미국 인공지능(AI) 분석업체인 켄쇼가 개발한 지수를 활용한다.

구성민 IBK자산운용 글로벌퀀트본부장은 "국내에서 처음 인공지능업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펀드는 지금까지 자율주행이나 로봇, 빅데이터에 집중 투자했다. 분산투자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얘기다. 이러는 바람에 특정업종 업황에 따라 수익률이 요동칠 가능성이 존재했다.

반대로 IBK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돼 있는 모든 업종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췄다. 구성민 본부장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면 유행에 뒤쳐지는 섹터펀드로 전락할 수 있다"며 "새 펀드는 AI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유망기업을 찾아낸다"고 말했다.

하이자산운용도 25일 '하이 중국 4차 산업혁명 목표전환형펀드'를 공모한다. 이름처럼 중국 4차 산업혁명주에 투자하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바뀐다. 얼마 전 같은 이름으로 내놓은 1·2호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추가 출시가 결정됐다.

하이자산운용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긴 안목에서 봐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강하게 지원하는 현지 4차 산업혁명주에 투자해야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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