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육아부담 덜어주는 1호 '송아리 돌봄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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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18-01-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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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3일부터 0세부터 만12세 미만 어린이 긴급 돌봄 서비스 시작

송아리 돌봄 센터 개소식 장면[사진=서천군제공]


 충남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3일 봄의 마을 여성문화센터에서 다함께 돌봄 사업인인 ‘송아리 돌봄 센터’를 개소하고 만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본격적인 무한돌봄 서비스에 나섰다.

 서천군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다함께 돌봄 시범 공모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천 8백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5천 7백만 원을 투입해 서천군 여성문화센터에 '송아리 돌봄 센터'를 설치했다.

 ‘송아리 돌봄 센터’는 꽃이나 열매 따위가 잘게 모여 달려 있는 덩어리라는 뜻인 순우리말 ‘송아리’처럼 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군은 서천군 여성문화센터(회장 임무송)와 송아리 돌봄 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0세부터 만12세 미만아동의 부모가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이용가능하며 전담 선생님과 손주 돌봄 어르신이 자녀를 무료로 돌봐준다.

 노박래 군수는 “작은 규모이지만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공유해 최소화 시킨다는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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