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문제로 평창올림픽 출전 무산... 빅토르 안(안현수) 그는 누구이며 러시아로 귀화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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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규 기자
입력 2018-01-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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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도핑 문제로 평창올림픽 출전 무산... 빅토르 안(안현수) 그는 누구이며 러시아로 귀화한 배경은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33)이 도핑 문제로 인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가운데 빅토르 안(안현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빅토르 안(안현수)은 대한민국에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의 세계적인 스타다. 한국에 있을 때 이름은 안현수로 귀화 후 빅토르 안으로 개명하였다.

빅토르 안(안현수)가 러시아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귀화하게된 배경에는 여러가지 복잡한 사안들이 작용했다. 우선 무릎 부상과 빙상연맹 내 파벌 싸움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2010년 12월에 빅토르 안(안현수)이 소속된 성남시청 쇼트트랙팀이 해체된다.

소속팀도 없어지고 부상 여파로 인한 성적 부진으로 새로운 팀을 구하지도 못하는 상황에 2011년 4월 16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쇼트트랙 종합선수권에서 5위라은 부진한 성적에 그치면서 4위까지 주어지는 국가대표 진입에 실패한다.

이때 이미 결정된 러시아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2011년 6월 러시아행을 택했다. 안현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2011년 8월 17일부로 러시아 귀화 신청을 한다.

빅토르 안(안현수)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선수로 뛰며 금메달 3개를 획득, 러시아 동계 스포츠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한편 러시아의 현지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간) "빅토르 안(안현수)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인 자격 출전 불허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빅토르 안(안현수)은 IOC로부터 평창 올림픽 출전 불허 판정을 받은 111명의 선수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그의 도핑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빅토르 안(안현수)은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에서 빅토르 안(안현수)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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