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아침 브리핑]2018년 암호화폐 시세가 꺾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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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1-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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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침입니다.
다음은 2030세대가 알아 두어야 할 소식입니다.

1. 2018년 암호화폐 시세가 꺾인 이유
 

[사진=픽사베이]


미국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7일 "1월 초부터 시작된 강력한 매도세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3400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락의 대표적 원인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걱정, 아시아에서 암호화폐 거래량 감소, 비트코인 선물의 만기도래, 일방적으로 오르기만 한 암호화폐 시세로 꼽았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널리스트들은 암호화폐 변동성은 올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해당기사, Here are all the theories explaining the crypto market crash)

2. 드디어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사진=연합뉴스]


공인인증서가 상용화된 지 18년 만에 사라집니다. 대신 생체인증, 블록체인 등 다양한 인증수단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규제혁신 추진 방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액티브X 프로그램을 내려받아야 하는 공인인증서는 한국 사용자는 물론 해외 사용자에게도 큰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상거래법과 전자서명법 등 공인인증서 사용을 의무화한 법령 개정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공인인증서를 다른 인증수단 중 하나로만 활용할 계획입니다.

3. 현송월의 궁금증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서울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22일 오전 강원 강릉역에서 KTX 열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2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은 강릉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KTX에서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왜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나요?" 현 단장의 질문에 남측 안내 의원은 "미세먼지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해줬습니다.

현 단장의 눈에는 마스크와 미세먼지 중 무엇이 더 신기했을까요? 북한에서도 미세먼지가 그렇게 낯선 존재는 아닙니다.

지난해 5월 '미국의 소리'(VOA)는 북한 조선중앙TV에서 "만화 영화 도중 5일 밤 서해안의 여러 지역에서 관측된 황사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7일까지 계속 영향을 줄 것이 예견되며 이 기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냈다"며 이따금 미세먼지 예보 방송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4. 정현, "아직 안 끝난 거 아시죠?" 새로운 스포츠 스타의 탄생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정현(22·세계 58위·한국체대) 그가 무결점 테크니션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31·세계 14위·세르비아)를 껐었습니다.

22일 저녁(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정현은 조코비치를 상대로 3-0(7-6?> 7-5 7-6?>)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에 올랐습니다.

정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코비치와 함께 나온 사진을 올리며 "아직 안 끝난 거 아시죠? 미스터충 계속 갑니다!"라는 의지 넘치는 글을 남겼습니다. 조코비치를 태그해 영어로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고맙습니다!"라는 감사글도 잊지 않았다.

정현은 경기 승리 이유로 "조코비치는 어릴 때 내 아이돌이었다"며 "그를 따라한 덕분에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럼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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