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제로에너지 인증… 비주거시설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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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1-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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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조감도]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비주거시설로는 국내 최초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을 인증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 중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는 입주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기술존 △문화체육관광부 ICT문화융합존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대형 공공업무시설이다. 전체 공사비는 1472억여 원으로 외기냉방 공조시스템 및 고효율 LED 조명이 적용됐다. 단열성능 강화와 냉방부하 절감 등 다수의 첨단기술도 적용시켰다.

지열·연료전지를 적용해 열원을 공급하며, 빌딩 에너지관리 시스템(BEMS)으로 효율적 전력사용을 도모했다. 옥상과 아트리움 상부에 태양광을 설치해 전력을 만들어낸다.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에너지자립률 20% 이상 등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에 필요한 항목을 모두 갖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절감 로드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비주거시설 최초 제로에너지 인증을 획득한데 큰 의미를 둔다"며 "시대적 요구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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