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AI 마스터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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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1-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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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AI Master 에어로(Aero) 제트(Zet) 18단 에어컨. [사진=캐리어 에어컨 제공]


캐리어에어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 에어컨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캐리어에어컨은 2018년형 AI 마스터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과 ‘제트(Jet) 18단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AI 마스터는 캐리어에어컨이 AI,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이다. 

또 이 제품들에는 빅데이터를 기반한 ‘인공지능 에어케어(PMV)’ 기능이 적용됐다. 실내온도, 평균 복사온도, 기류속도, 상대습도 등 인간과 실내환경을 통계 분석해 최적의 환경을 구현한다.

또 제품의 모든 기능을 리모콘 없이 음성인식과 스마트 컨트롤로 원격제어 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음성인식 AI 서비스 ‘누구(NUGU)’와 스마트폰을 통해 에어컨 제어와 에어컨 운전 상태를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 

집안의 공기 상태를 스스로 파악해, 공기 오염도에 따라 청정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공기청정’ 기능도 탑재했다. 실내의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상단의 디스플레이 색상 변화로 공기 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1단계부터 4단계까지 표시해 공기청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ifD필터'를 국내 최초 채택해 PM2.5(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한다. 4단계의 캐리어 에어클리닝 시스템에는 1단계 향균필터, 2단계 ifD 전자 헤파필터, 3단계 콜게이트 탈취필터, 4단계 음이온까지 적용됐다.

여기에 담양 죽림의 자연 그대로의 바람을 재현한 ‘솔솔바람’과 더운 여름철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춘 온도와 기류 제어를 통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수면풍’ 기능 등이 더해졌다. 

신제품은 전국 양판점과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온라인 캐리어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0만∼400만원대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냉난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빌딩 인텔리전트 솔루션을 국내 랜드마크 건물에 설치하는 등 에어컨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 기술력을 가정용 에어컨에도 접목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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