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2018년 첫 KCON 개최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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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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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3일~15일 일본 지바현서 ‘KCON 2018 JAPAN’ 개최

KCON 2017 JAPAN K팝 가수를 보고 환호하는 관객들.[사진=CJ E&M]


CJ E&M은 2018년 케이콘(KCON)의 첫 개최지를 일본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에서 막을 올리는 ‘KCON 2018 JAPAN’은 ‘세계 3대 콘텐츠 시장’이자 한류의 발원지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시작한 케이콘은 집객효과가 큰 케이팝 콘서트에 드라마, 영화와 같은 한국의 최신 콘텐츠를 접목시켜 해외 팬들에게 한류를 전파해온 대표적인 문화 컨벤션이다.

2015년부터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KCON 2018 JAPAN’에서는 3차 한류에 발 맞춰 컨벤션 프로그램 규모 및 개수를 확대하고 일본 케이콘 관람객의 57%인 10~20대 소비자(2017년 기준)를 겨냥한 디지털 프로그램도 강화해 3차 한류열풍의 동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더 나아가 한류산업을 리딩하는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업도 강화해 현지 한류 산업을 촉진시키는 ‘대표 한류 플랫폼’으로서 케이콘의 위상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콘을 총괄하는 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은 “CJ E&M은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케이콘을 지속 개최해 K라이프스타일이 일본 내 하나의 주류문화로 정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한발 더 나아가 한일 문화 콘텐츠 교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케이콘은 2015년을 시작으로 매해 행사 규모를 확대하며 지난 3년간 9만6500만 관객과 함께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컨벤션 프로그램을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146팀 500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122개 기업·기관과 함께 K라이프스타일을 전파했다.

한편, 케이콘은 한류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7년간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총 56만6000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한류를 전파해왔다. 올해에도 뷰티, 패션, 음식 등의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컨벤션 규모를 확장해 K라이프스타일이 글로벌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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