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아파트서 화재, 80대남성 의식 없어…위층으로 안번져 추가 인명피해 無

추산 1100만원 재산피해

[사진=연합뉴스/ 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새벽 0시 38분쯤 경남 창원시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안방과 거실을 태우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2층에서 쓰러져있던 80대 남성이 소방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위층으로 불이 번지지 않아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추산 1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자는 "2층에서 타는 냄새와 출입문 사이로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고, 이를 토대로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