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한비야 남편 누구? '2002년 구호현장서 만난 긴급구호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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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1-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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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한국 오가며 활동

[사진=연합뉴스/ 월드비전 제공]


'바람의 딸'로 불리는 국제구호활동 전문가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의 결혼 상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10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한비야는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 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쥬드판씨와 결혼했다. 

한비야와 6살 연상인 쥬드판씨는 지난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긴급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이란 이라크 등에서 함께 일한 두 사람은 서로의 버팀목이 되며 지난해 부부가 됐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만 모인 채 조촐하게 진행됐다. 답례품으로는 달달하고 짭짭하게 살라는 뜻을 담아 설탕과 소금 세트가 준비됐다. 

두 사람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지내게 된다. 

오지 여행기를 담은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등을 통해 대중에 많이 알려진 한비야는 인권 환경 평화 등을 교육하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 난민 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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