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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최고 8억 부담금은 '반포주공1단지 3주구'?…시공사 재입찰 타격?

김종호 기자입력 : 2018-01-22 09:10수정 : 2018-01-24 11:54
- 대지지분 많아 개발이익 상당해…이달 말 시공사 재입찰 앞두고 부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모습. [사진=오진주 기자]


정부가 올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부담금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최고 부담액으로 8억원 이상이 예상된 단지를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가 유력하다고 봤다.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는 조합설립이 완료된 서울시 주요 재건축 아파트 20개 단지에 대해 실시한 재건축 부담금 시뮬레이션 결과, 조합원 1인당 평균 3억7000만원가량의 부담금이 예측됐다고 밝혔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조합원 1인당 4억4000만원의 부담금을 물 것으로 추산했으며, 최고 부담금 예상액은 8억45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강남 고가 아파트가 조사 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최고 부담금 대상 단지로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의 경우 대지지분이 많아 재건축 사업 추진 시 얻을 수 있는 개발이익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지난해 11월 시공사 입찰에서 현대산업개발만이 출사표를 던져 유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대상이 됐다.

이달 말 시공사 재입찰 예정인 상황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직격탄을 맞아 수익성 확보 비상에 따른 재건축 추진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은 전용면적 72㎡ 단일평형 1490가구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약 8087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9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경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해 단지 내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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