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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박항서 매직, 누리꾼 "자랑스러운 한국인 탄생" vs "현지 칭찬 정도일 뿐"

전기연 기자입력 : 2018-01-22 09:12수정 : 2018-01-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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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의 경기서 승부차기 끝 4강 진출

[사진=연합뉴스]


베트남 U-23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4강 신화를 만들자 누리꾼들의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항서 감독님의 투지 축구 잘 봤습니다^^ 승승장구 하시길(통**)" "이리 된 거 베트남 우승해버려랏ㅋ 박항서 매직 가보자(골**)" "자랑스러운 한국인 탄생~응원합니다(de***)" "박항서 매직이다 정말로 솔직히 동남아 축구가 발전한다고는 하지만 4강까지 올라온다는 건 엄청난 기적이다. 그리고 8강 상대가 이라크였다는걸 생각하면 놀라운 결과다(안**)" "이라크도 선전한 경기였음. 오히려 베트남 선수들의 투지와 끈기가 더 놀랍게 성장했다는 것뿐. 거기에 박항서 감독님의 매직~굳(bl***)" 등 댓글로 호평했다.

하지만 지나친 열광은 옳지 않다는 댓글도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베트남 거주 13년 차입니다. 찬물 뿌려 죄송하지만, 기사에 나오는 정도 아닙니다. 처음엔 감독 비난 많이 했는데 이제 미안하다 정도고요. 선수들, 특히 수비수들 칭찬 많이 하고요. 붉은전사들이 일냈다, 베트남 선수들 장하다, 태국 메롱 정도이지, 박항서 매직이다 이런 기사 거의 못 봤습니다. 대한민국 감독이 자랑스럽지만 사실관계는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me****)"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일 중국 창수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대표팀은 8강 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라크를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박항서 감독에 대해 베트남 인터넷매체 'VN익스프레스'는 "박 감독은 베트남이 생각하는 축구 자체를 바꿨다. 박 감독은 국제 대회에 나갈 때마다 스스로 비하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던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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