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관광시장 다변화 주력…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8개국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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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1-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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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어 ․ 베트남어 ․ 태국어 ․ 말레이인도네시아어 서비스 시작

관광안내통역전화 1330 상담원이 헤드셋을 착용하고 외국인에게 관광 안내를 하고 있다. 22일부터는 안내언어가 현재 4개국어에서 8개국어로 확대된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22일부터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서비스를 8개 국어로 확대 운영한다.

공사가 1999년부터 20년간 운영 중인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은 22일부터 러시아어․베트남어․태국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에 능통한 신규 안내원을 채용해 기존 한.중.영.일 4개국어 서비스에 더해 8개 국어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입국 통계를 보면 러시아 24만9000여명, 베트남 30만1000여명, 태국 43만8000여명,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47만1000여명 등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관광안내서비스 다국어 확대 운영이 방한시장 다변화를 위한 안내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 신규 서비스되는 4개 국어에 대해서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범운영 후 점차 24시간 운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평창올림픽 관람객에게 한국관광과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7일부터 1330콜센터를 「올림픽 특별콜센터」로 확대 운영 중이다.

안내의 범위도 관광안내·통역·불편신고 등 기존업무와 더불어 올림픽 대회, 숙박, 음식, 교통, 문화행사 등 올림픽 관련 자세한 정보도 총망라해서 제공하고 있다.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안내교통팀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언어로 전문화된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을 여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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