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육아종합지원센터 전국 최초 시.군 분소형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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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 기자
입력 2018-01-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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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억 투입…올해 옥천군, 음성군을 시범으로 매년 확대운영

충북도(센터) 장난감 도서대여사업장의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에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하던 장난감 및 도서대여사업(노리마을)을 시군 분소형으로 옥천군과 음성군에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난감.도서대여사업은 현재 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3개소:내덕점 오창점, 성화점)에서 추진하고 있다. 올 2월로 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노리마을은 폐점하고 사용하던 자산(장난감, 도서, 비품 등)은 신규 설치되는 옥천군과 음성군에 이전 사용할 계획으로 예산절감 및 효율성 등 일거양득이다

또한, 이 사업은 부모 양육비 절감, 영유아 욕구 충족 등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미설치된 시군과의 보육서비스 형평성을 확보하고 청주시와 중복되는 사업의 비효율성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장난감도서대여사업 외에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 체험활동 프로그램, 영유아 전문 상담실, 수유실 등 기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부모 및 영유아에게 질 높은 보육환경이 제공된다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365억을 들여 충청북도, 옥천군, 음성군은 지난 11일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산이전, 시설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및 인력채용, 협약식 및 개소식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각 분소형 센터의 장소섭외 준비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총괄 관리하며 현재 옥천군은 민간시설 임대로, 음성군은 맹동면 혁신도시 내에 위치를 선정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올해 옥천군과 음성군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미설치된 농촌 시군을 우선 선정하여 장난감도서대여사업 등 아이기르기 좋은 충북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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