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융자지원...미세먼지 개선사업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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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01-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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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방지시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도내 환경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5억원의 규모의 '환경보전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기.악취.수질 등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13종과 환경시설 개발, 환경산업 해외시장 진출, 환경오염 측정장비 구입 등 환경산업 육성사업 10종이다.

융자조건으로는 기업 당 10억원 한도로 융자금리 2.2%(고정금리),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경기도 ‘알프스프로젝트’에 따라 ‘중소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사업’으로 대기오염 및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자의 경우 사업비 50%는 보조금으로, 나머지 자부담 50%는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신청은 이달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13종)는 시.군 환경부서에, 환경산업 육성사업(10종)은 경기도 환경정책과(031-8008-3532)에 신청.문의하면 되고, 신청서는 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에서 다운로드 받아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융자는 기업 현장 확인 후 도의 융자 추천서를 받아 주거래 은행 등에서 담보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엄진섭 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 방지시설 개선 보조금과 융자 지원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며 "노후된 방지시설 교체로 사업장 환경기준 만족과 지역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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