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 스킨십 경영...2월까지 전국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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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1-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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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직원과 함께 손바닥을 활짝 펴며 "농가소득 5천만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NH농협은행 제공]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전국을 돌며 스킨십 경영에 나섰다.

이대훈 행장은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경기·전북지역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협은행 만들기’를 위해 직원들과 미팅을 가졌다. 현장 경영은 다음달 7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허물 없이 미팅을 가졌다. 이 행장은 나중에 은행장이 되고 싶다는 한 직원에게 "미래의 은행장과 사진 찍을 수 있는 영광을 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유도했다. 직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는 손바닥을 활짝 펴며 "농가소득 5천만원 파이팅"을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했다.

이날 이 행장과 만난 한 여직원은 "직원들을 대할 때 권위적이지 않고 격의 없이 대해줘서 옆집오빠 같은 편한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각 지역에서 진행된 '경영목표 달성계획 보고회의'에 참석한 이 행장은 지난해 농협은행 출범 이후 최초로 손익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 손익 목표인 78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비대면 거래 증가로 전통적인 은행 영업방식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금융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며 "더 큰 목표와 도약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미래를 준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협은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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