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 술 취한 남성 빠져 해경이 구조“저체온증으로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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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1-2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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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빠진 원인 몰라”

울산 앞바다에 술 취한 남성 빠져 해경이 구조[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울산 앞바다에 술 취한 남성이 빠져 해경이 구조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쯤 울산 장생포 앞바다에 박모(63) 씨가 빠졌고 출동한 해경이 구조했다.

남구 장생포초등학교 맞은편 선박 접안부두에서 박씨가 배와 육지를 연결하는 줄을 잡고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이 경비정과 해경구조대를 긴급 투입해 박씨를 구조했다. 박씨는 저체온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박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박씨가 바다에 빠진 이유는 아직 모르고 앞으로 조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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