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신년사] 백진기 웨이하이수협 국제무역 총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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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18-01-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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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기 웨이하이수협 국제무역 총경리.[사진=웨이하이수협 제공]


백진기 웨이하이수협 국제무역 총경리는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전문성과 규모를 더욱 강화해서 우리 수산식품이 당당히 중국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선도하는 글로벌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원문.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한국과 중국은 상호 협력과 호혜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발전하는 친밀하고도 돈독한 이웃입니다.

특히 1992년 한중수교 이후 25년간 양국간의 교역은 날로 증가해 왔고,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계기로 더욱 밀접한 교류 속에 공동의 번영을 이룰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 수협은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과의 수산물 교역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양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6년 4월 위해에 수협법인를 열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합니다. 그러나 위기가 누구에게나 기회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전에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끊임없이 위기에 대비하는 자만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친다는 의미의 승풍파랑(乘風破浪)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진취적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파도 앞에 머뭇거려서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수산물은 건강한 양질의 영양공급원으로서 그 가치를 널리 인정받고 있고, 전 세계인이 선호하는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수산식품의 교역을 활성화 하는 것은 양국간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위해수협법인이 전문성과 규모를 더욱 강화해서, 우리 수산식품이 당당히 중국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선도하는 글로벌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위해수협법인은 우수하고 엄선된 품질의 한국 수산식품을 널리 공급함으로써 중국 국민 여러분께서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꿈이 현실이 되고, 여러분 모두 바라는 바를 성취하는 무술년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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