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중소기업 간 협업", 글로벌 시장 공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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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1-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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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각자 강점이 있는 분야의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 된다.

(주)이소누스는 쇼핑몰 erp시스템 구축 및 방문자 이력추적 시스템, 그리고 일본시장 오픈마켓 셀링 플랫폼을 '셜록커피-(주)베이커가 221B에 제공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주)이소누스 로고.[사지=이소누스 제공]

셜록커피 로고.[사진=베이커가 221B 제공]


지난 12월 주식회사 "더"와 더의 물류계역사인 서울로직틱스앤으로부터 지분투자 방식으로 현금 10억원, 현물 23억원에 해당 하는 시리즈 B투자를 이끌어낸 '셜록커피'-(주)베이커가 221B는 온라인 상의 바잉 파워 강화와 자체 쇼핑몰 강화를 위해, (주)이소누스의 통합쇼핑몰 관리 프로그램 및 일본시장용 글로벌 플랫폼을 사용하기로 한 것.

(주)베이커가 221B 정창민 총괄부사장은 "동아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이소누스의 IT플랫폼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DB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일본 해외직판 시장에 도전할 때 다양한 방법을 동원, 면밀하게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이들의 이번 모델이 주목 받는 이유는 (주)이소누스가 자체 프로그램을 투자의 형식으로 (주)베이커가 221B에 제공해 일본 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형태의 협업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주)이소누스 서영인 이사회의장은 "일리터 커피 더리터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최저가 쇼핑몰을 구축하는 베이커가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관심을 가져왔다. 본사의 솔루션들을 이용해서 함께 한국과 일본의 오픈마켓을 공략하는 것이 훨씬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기술인력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1리터 커피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더리터의 물류와 전자상거래로 괄목할만한 매출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주)베이커가 221B, 그리고 지역의 유망 솔루션업체인 (주)이소누스까지 3각의 협업이 해외직판 시장에서 얼마 만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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