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박스오피스] '1987' '신과함께' '코코' 연령별 가장 많이 본 영화는?(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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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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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박스오피스에 이름을 올린 세 작품[사진=영화 '1987', '신과함께', '코코' 포스터]

극장을 찾는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 10대부터 5·60대 중장년층까지 영화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진다. 그렇다면 각 세대별 영화 선택에도 차이가 있었을까? 지난 주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군 바로 그 영화의 관객별 분포도를 살펴본다. 10대부터 20대, 30대, 40대 이상의 선택을 받은 영화는 무엇일까?

* 자료 조사 기간은 1월 8일부터 14일까지이며 영화 선정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1~5위, 자료는 롯데시네마·메가박스·CGV리서치센터 관람 현황 자료 기준으로 살폈다.

'1987'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 10대 관객이 선택했다!

1위 ‘1987’
2위 ‘신과함께-죄와벌’
3위 ‘코코’

올해 첫 천만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장준환 감독의 ‘1987’이 탄력을 받아 6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애니메이션 ‘코코’가 박스오피스 역주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순위 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각 세대들은 어떤 영화를 선택했을까?

먼저 10대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는 장준환 감독의 ‘1987’이었다. 2주 전엔 ‘신과함께’가 압도적인 관객 비율을 나타낸 것에 반해 지난 주는 ‘1987’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영화의 입소문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를 관람, 특별 GV를 가졌던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에 대한 호응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화는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실화를 바탕으로 묵직한 감동의 드라마를 선물한 작품으로 메가박스 27%, 롯데시네마 1.49%, CGV는 2.00%의 관객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10대 관객들의 박스오피스 2위는 김용화 감독의 ‘신과함께-죄와 벌’이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신과함께’는 높은 10대 관객 비율을 자랑했다. 지난해 개봉해도 변함없이 10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메가박스는 17%, 롯데시네마 1.29%, CGV 2.00%의 관람 비율을 보였다.

3위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인 ‘코코’(감독 리 언크리치)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메가박스는 15.2%, 롯데시네마는 1.40%, CGV는 1.50%의 관람 비율로 나타났다.

'신과함께' 스틸컷[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20대 관객이 선택했다!

1위 ‘1987’
2위 ‘신과함께-죄와 벌’
3위 ‘코코’

20대 관객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순위 역시 그대로였다. ‘문재인 대통령’ 효과로 20대 관객들의 ‘1987’ 관객 비율이 껑충 뛰었다. 메가박스는 33%, 롯데시네마는 22.59%, CGV는 30.30%로 높은 관람 비율을 보였다.

2위는 영화 ‘신과함께’가 차지했다. 메가박스는 19%를, 롯데시네마는 18.33%, CGV는 26.40%의 관객 비율을 보였다. 특히 ‘신과함께’의 경우 여성 관객 비율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 CGV리서치센터 기준 평균 여성관람객 비율이 63.4%인 것에 비해, ‘신과함께’는 64.5%의 비율로 나타난 것이다.

3위는 애니메이션 ‘코코’였다. 메가박스 18%, 롯데시네마 16.56%,, CGV 21.40% 비율로 나타났다. ‘코코’ 역시 여성 관객 비율이 높았다. CGV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평균 여성관람객 비율이 63.4%이지만 ‘코코’의 여성 관객은 65.1%로 높았던 것. 20대 관객 비율 2위였던 ‘신과함께’보다 조금 더 높았다.

[사진=영화 '코코' 스틸컷]


◆ 30대 관객이 선택했다!

1위 ‘1987’
2위 ‘신과함께-죄와 벌’
3위 ‘코코’

30대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전체 관객들 중, 30대 관객들이 ‘1987’을 더 많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메가박스는 34%, 롯데시네마는 24.11%, CGV는 27.50%의 관객 비율로 나타났다. 또한 CGV리서치센터 자료를 살펴보면 남성 평균 관객 비율이 36.6%인 것에 비해 ‘1987’은 38.2%의 관객 비율로 높게 나타났다.

2위인 ‘신과함께’는 메가박스 23%, 롯데시네마 26.87%, CGV 27.30%로 나타났다. 30대 관객들이 많이 본 영화 3위는 ‘코코’였다. 메가박스 22%, 롯데시네마 37.09%, CGV 32.20%로 나타났다.

'신과함께' 스틸컷[사진=롯데시네마 제공]


◆ 40대 이상 관객이 선택했다!

1위 ‘1987’
2위 ‘신과함께-죄와 벌’
3위 ‘코코’

40대 이상 관객들의 순위 역시 변동 없었다. 1위는 ‘1987’이 차지했다. 메가박스 33%, 롯데시네마 50.88%, CGV 40.30%의 관객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CGV리서치센터 자료를 살펴보면 ‘1987’은 50대 이상 및 남성 관람객 비중이 높았다.

2위는 영화 ‘신과함께’였다. 젊은 관객층이 부모님 세대와 즐겨본다는 영화인만큼, 40대 이상 관객들이 영화를 많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관람 비율은 메가박스 22%, 롯데시네마 52.44%, CGV 44.30%였다.

3위는 영화 ‘코코’였다. 관객 비율은 메가박스 21%, 롯데시네마 44.20%, CGV 44.90%로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 30대부터 40대까지 관객의 관람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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