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롯데시네마, '아비정전' 등 영화로 만나는 중화권 도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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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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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시네마 제공]

롯데시네마는 2월 1일부터 월드타워 중국영화상영관에서 '영화로 만나는 중화권 도시'라는 테마로 총 5편의 중화권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작품으로는 장국영의 대표작품 '아비정전 阿飞正传', 지아장커 감독의 '상해전기 上海传奇', 프랑스감독 필립 뮬 연출의 '나이팅게일 夜莺', 프랑스유학파 중국인 감독 “다이시지에” 감독의 '야공작 夜孔雀', 계륜미 주연의 '여친남친 女朋友男朋友' 총 다섯 편이다.

이름만 들어도 마음을 울리게 하는 배우 “장국영”의 대표작 '아비정전 1990'을 통해 그 당시 홍콩을 살펴본다. 우리가 좋아하는 여행지 “홍콩””과 90년대 “홍콩”은 어떻게 다른지 이 작품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중국 6세대 감독 중 중국현대사회현상을 신랄하게 표현하고 연출하는 “지아장커” 감독은 다큐멘터리 '상해전기 2010' 를 통해 17명의 상해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며 중국 근현대사의 숨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프랑스 감독 필립 뮬의 가족 드라마 '나이팅게일 2013'은 시골에서 베이징으로 떠나온 할아버지가 고향에 돌아가는 길에 손녀와 함께 동행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특히 베이징과 베이징 외곽 시골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내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이 시지에 감독은 '야공작'에서 프랑스와 중국 사천성 청두를 넘나들며 도시와 주인공들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각기 다른 두 지역의 특성과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남자와 한 여자의 로맨스를 잘 결합하여 '야공작'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대만의 숨겨진 매력의 도시 까오슝을 배경을 그린 '여친남친'은 세 남녀의 얽히고 설킨 우정 그리고 연애 감정을 담아냈다.

홍콩, 상해, 베이징, 청두, 대만 등 중화권 대표 도시를 영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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