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문 연 첫 날...“비행기 놓친 승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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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8-01-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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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오후 6시 기준 터미널 오도착으로 비행기 놓친 승객 없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문을 연 18일 터미널 출국장에서 한 여행객이 안내판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문을 연 첫 날인 18일 인천공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 비행기를 놓친 승객은 없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오도착한 승객들을 위해 발급한 '아임 레이트 카드'(I'm late Card)를 받은 승객은 오후 6시 기준 1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제시간에 비행기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공사 측은 카드 발급과 별도로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제1터미널에 4대, 제2터미널에 3대의 긴급순찰차량을 대기시켰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제1터미널에 임시카운터를 운영해 오도착 승객의 체크인과 출국 수속까지 별도로 지원하기도 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개장한 뒤 일주일간은 오도착 승객들이 다소 발생할 수 있지만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승객들이 제대로 된 터미널로 갈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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