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선미 "사랑할 때 저돌적인 스타일…'가시나'는 내가 그리는 여성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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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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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8년 첫 싱글 타이틀 '주인공(Hero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앨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선미가 음악 속에 녹여낸 여성상에 대해 언급했다.

선미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 그레이스가든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랑을 할 때 저돌적인 스타일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할 말 있으면 하고, 만약 제가 좋아하면 먼저 좋아한다고 말하는 성향이다. 수줍음이 많거나 그렇진 않다. 그래서 ‘24시간이 모자라’와 ‘보름달’에서는 나이도 어렸기 때문에 사랑에 대해 잘 몰랐을 때 뭔가 미약한 유혹을 했던 소녀였다면 지금은 20대 후반이만큼 남자는 떠나가고 슬프지만 비참하지는 않은 여자의 모습을 그렸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리는 여성상이 ‘가시나’나 ‘주인공’에 담겨있다.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인공’은 레트로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라인,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선미의 다채로운 컬러의 보컬이 더해져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선미를 한 번 더 입증시키는 곡이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주인공’을 발매하고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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