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대내외 금융이벤트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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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1-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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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직전 전망인 지난해 10월 2.9%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3.0%로 제시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1070원을 넘어섰다. 대내외 금융이벤트에서는 특별한 방향성 재료를 찾지 못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달러당 107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마치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달러 환율이 쏠림현상으로 짧은 기간에 하락폭 컸다"고 한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들어오면서 밀리기 시작해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과 한은 금통위 회의 내용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베이지북에서는 미 경제 활동이 고용시장 추가 개선과 완만한 임금 및 물가상승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8포인트(0.02%) 오른 2515.8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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