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YG제작 '착하게 살자', 왜 내가 감옥을? 갈 사람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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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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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자' 유병재[사진=JTBC 제공]

방송인 유병재가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착하게 살자’에 출연하게 된 것에 의문을 품었다.

1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는 새 예능프로그램 ‘착하게살자’(연출 제영재 김민종)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제영재, 김민종 PD를 비롯해 출연진 김보성, 박건형, 돈스파이크, 유병재, 김진우, 권현빈이 참석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예능프로그램 ‘착하게살자’는 죄를 짓고 처벌을 받는 실제 과정을 공개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다.

이날 유병재는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교도소를 체험하게 되었다며 “제작자는 아니지만 떨리는 마음으로 시청하게 될 것 같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문장 부호로 한다면 많은 물음표와 함께 한 촬영이었다. ‘왜 이렇게까지 하지?’ 싶은 마음도 있었다. 우리만큼 기대해 많이 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유병재는 “열린 마음으로 시청해달라”며 “ 로그램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다. ‘연예인을 감옥에 보내는 프로그램인데 왜 나랑 위너의 (김)진우가 가야 하지? 나 말고도 감옥 갈 사람 많은데 왜 내가 가야 하지?’라는 의문이 가장 컸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착하게 살자’는 오는 19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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