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일자리 창출 위해 민간 R&D 활성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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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8-01-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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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일자리 관련 정부-민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 를 개최했다. 사진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연구개발(R&D)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독려했다.

유 장관은 1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정부-민간 협력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과 함게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민간 R&D 투자 활성화 방안 △R&D 인력의 고용안정화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지난 2016년 민간 R&D 투자 규모는 53조9525억원으로 전체 국가 R&D의 77.7%를, 연구인력은 1323명으로 국가 R&D 인력의 69.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에 따른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인 셈이다.

이날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은 기업 R&D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전하고,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협력과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600여개 회원사와 3만9000여개 기업부설연구소를 대표해 정부R&D와 민간R&D의 협력 창구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유 장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과학기술·ICT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는 원동력으로 기술기반의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강화해 국가 R&D를 혁신하고, 이를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과학기술·ICT기반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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