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바다낚시터에 SUV차량 추락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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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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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밤 11시 30분경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황산레저바다낚시터 바다에 SUV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강화소방서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해보니 SUV차량이 반 정도 침수되고 있었으며, 운전자는 만취한 상태로 차량에 갇혀 있는 상황이었다.

인천 강화 바다낚시터에 SUV차량 추락사고 발생[사진=인천강화소방서]


다행히 운전자는 큰 부상이 없었으며, 길상119안전센터 및 생활구조대원들이 사다리를 펼쳐 차량 보조석 문을 개방 후 요구조자를 안전 구조해 현장 응급처지 후 인근 강화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사고는 SUV운전자가 술에 취한채 차를 몰다 바다로 빠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관련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한 가정을 망치는 일이 발생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음주운전은 청력․시력이 감퇴하기 때문에 음주 후에는 절대로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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