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한끼줍쇼' 서현X지현우, '러브라인'은 실패 '한 끼'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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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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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한끼줍쇼’ 서현과 지현우가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한 끼를 해결했다. 두 사람을 이어주려던 강호동의 작전은 실패했지만 한 끼 도전은 무사히 성공했다.

1월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서현과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평강공주와 온달장군 콘셉트로 등장한 서현과 지현우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MC 이경규와 강호동을 만족시켰다. 특히 근황 토크를 이어가던 중, 강호동이 서현에게 댄스를 주문하자 서현은 망설이지 않고 씨스타의 ‘쉐이크 잇(Shake It)’을 추며 관객 호응에 나서기도 했다. 서현의 열정적인 모습에 강호동은 깜짝 놀라며 “‘적극 서현’이다. 원래 서현이가 이렇게 적극적인 스타일이 아니라”고 거들었다.

앞서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놈’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서현과 지현우는 서로에 대한 칭찬 릴레이를 펼치기도.

먼저 지현우는 서현에 대해 “소녀시대로만 봤을 땐 도도할 줄 알았는데 왜 사랑받는지를 알겠더라. 사랑받게끔 행동을 한다”고 말했고 서현 역시 “(지현우는) 너무 좋은 선배님이다. 배려심도 많고 연기도 많이 알려주셨다. 또 겸손하시다”는 칭찬을 주고받았다.

두 사람의 열혈 팬인 강호동은 서현과 지현우의 ‘평행이론설’을 제기, 러브라인을 만들어주기 위해 애썼다. 서현은 “이제 다른 주제로 이야기하자. 지겨워 죽겠다”고 폭발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 한 끼에 도전했다. 서현은 차근차근 본인을 소개하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센스 있는 한 집주인은 제사인 관계로 어쩔 수 없이 한 끼는 불가한 상황에도 “제사는 돌아오지만, 서현은 안 돌아올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규칙상 실패로 돌아가 아쉬움을 샀다. 이후 서현은 약 30분 만에 한 끼에 성공했다. 노부부가 살고 있는 곳으로 서현과 강호동은 어머님이 만든 건강한 한 끼를 대접받았다.

한편 지현우는 첫 도전에 바로 한 끼 성공했다. 이경규는 “복덩어리”라고 감탄했다. 우연히 결혼기념일을 맞은 집주인 부부를 만난 것. 지현우는 가족들을 위해 기타 연주를 준비, 부부를 위한 노래로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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