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방공무원 2022년까지 1265명 증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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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 기자
입력 2018-01-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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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장비도 개선…소방본부 새청사 조속히 완공 계획

 

충북도(지사 이시종)는 정부의 전국 소방공무원 2만명 증원 추진 방침에 따라 충북 지역 소방공무원을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1,265명 늘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47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226명을, 내년에도 213명을 충원한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170명과 254명을 증원하고 2022년에는 255명을 더 채용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소방 장비도 대폭 개선하기로 하고, 소방차 337대과 137대의 지원 차량을 보유 중인 도는 올해 38억7000만원을 들여 펌프차 11대 등 17대를 새 차로 교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지역 특화형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 2대를 청주 동부와 서부 소방서에 배치한 데 이어 올해는 충주와 음성소방서에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2021년까지 도내 모든 소방서로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수습 과정에서 적지 않은 논란을 야기한 소방 무선통신망도 전수 정밀점검을 거쳐 개선하기로 했다. 아날로그 방식의 무선통신 장비 교체 사업을 조기 완료하겠다는 게 도의 의지다.

이와 함께 충북소방본부 청사 건립을 서둘러 충북도청과 청주시 복대동 청사로 나뉜 소방본부와 110종합상황실을 통합 청사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소방본부 새 청사를 건립하면 분산 배치된 소방행정과, 대응예방과, 구조구급과 등 소방본부 3개과를 한군데로 모아 보다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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