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나선다…한국IBM과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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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1-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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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코스콤 사장(왼쪽)과 장화진 한국IBM 사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한국IBM과 ‘블록체인 사업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사진=코스콤 제공 ]


코스콤이 블록체인 생태계 환경 구축에 나선다.

코스콤은 17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한국IBM과 ‘블록체인 사업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력 및 활용 사례 확보 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의 협력 분야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Hyperledger)’ 생태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기술 교류 △자본시장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및 사업 협력 ▲블록체인 개발자 양성 및 교육실습 환경 제공을 위한 ‘이노베이션 랩’ 구성 ▲대외 사업 공동 추진을 통한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 및 수익 창출 등이다.

양사는 앞으로 IBM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외 자본시장 블록체인 벤치마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금융업계 블록체인 저변 확대 및 전문가 육성에도 협력키로 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업무 협약식에서 “코스콤은 올해를 블록체인 사업 추진 원년으로 보고 본격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 및 생태계 조성에 힘써 블록체인 기술이 자본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한국IBM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화진 한국IBM 사장은 “코스콤이 대한민국 금융 인프라 신뢰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통해 시장 활성화 및 건전한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해 장외시장 채권거래시스템에 대한 블록체인 개념검증(PoC) 및 펀드 양수도 거래 모델에 대한 개념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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