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7년 623만대 판매...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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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1-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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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은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4.2% 성장한 623만대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모델 라인업 확대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형 티구안 패밀리는 2016년 대비 38%가 증가한 72만대가 팔려나갔다. 또한 단일 시장으로 가장 큰 중국 시장에서 최초로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하며 실적에 도움이 됐다.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이자 세일즈 부문 총괄 책임자는 “최근 폭스바겐 모델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모멘텀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2017년 한해 동안 독일 및 유럽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3배가 증가한 것 역시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2월 한 달 동안 59만4000대를 판매, 역대 12월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하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총 13만6400대를 인도했다. 특히 벨기에와 덴마크에서 각각 17.8%, 10.4% 성장세를 보였다. 독일 시장은 같은 기간 동월 대비 8.4% 증가한 4만2000대가 팔렸다.

중앙 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지난 12월 전년 동기 대비 23.8% 판매량이 증가했고, 남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3만200대를 인도했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 1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약 3만900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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