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 추억 속 동료'…조금산·양종철·김정식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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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1-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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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년대 '쇼 비디오자키' '유머1번지' 등에서 활약

[사진=연합뉴스]


개그맨 출신 배우 임하룡은 과거 함께 활동했던 이들의 근황을 전해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1990년대 임하룡 등이 출연해 히트 쳤던 '쇼 비디오자키' '유머1번지' 등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김정식을 비롯해 故양종철, 故조금산 등 개그계를 장악했던 얼굴들이 스쳐 지나갔다. 이를 본 임하룡은 "김정식은 목사가 됐고 조금산, 양종철은 고인이 됐다"며 그들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식은 1981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유머 1번지' 등에서 활약했지만 현재는 예온교회에서 목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984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던 故 조금산은 지난해 7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한 해안가에 주차된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 있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故 양종철은 1987년 KBS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감을 선보이며 데뷔 1년 만인 1988년 KBS 코미디대상에서 신인상도 받았다. '밥 먹고 합시다'라는 유명한 명대사를 남긴 그였지만, 2001년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두 대를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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