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업협의회, 2018년 창업붐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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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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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개 기관 합동 ‘2018년 제1회 인천창업협의회’ 개최

작년 2월 결성되어 창업스타기업 선정(3개사), I-Startup 2017 행사 개최(11.28) 등 창업분위기 조성에 힘쓴 인천창업협의회가 지역 창업인프라 확충 및 스타기업 발굴을 통한 창업붐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15일 인천중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1회 인천창업협의회‘를 개최했다.

2018년 제1회 인천창업협의회[사진=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날 회의에는 인천중기청, 인천시 등 22개 민․관 창업지원주체의 기관장(대표)이 참석, 2018년 인천지역 창업붐 조성을 위한 4대 핵심현안을 설정하고, 각 현안별 세부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4대 핵심현안은 △창업인프라 확충․기술진보 △스타기업 육성 △투자유치․세계화 △스타트업 판로개척’이다. 

각 현안별 세부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창업인프라 확충․기술진보= 액셀러레이터 및 TIPS 운영사 발굴, 지역기반 기술지주사 확대,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유치 △스타기업 육성= 창업스타기업 발굴․육성(3개사 내외), 재기(재도전)스타기업 발굴․육성(1~2개사) 및 창업․재창업 성공사례 전파 △투자유치․세계화= 글로벌스타트업캠퍼스․창조성장벤처펀드 등 관내 인프라 연계 투자유치행사 개최 및 ‘인천 스타트업의 세계화’ 촉진 △스타트업 판로개척= 유통 전문기업과 제조 전문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 ‘국내․외 유통망-우수제품’ 연결 및 매출․수출성과 창출등이다.

인천창업협의회는 22개 참여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4대 핵심현안별 T/F’를 구축하여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스타기업 육성 T/F’가 가장 먼저 움직이기 시작해, 오는22일 ‘창업스타기업 모집공고’를 내고 인천대표 창업기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며,‘창업인프라 확충․기술진보 T/F’도 오는 31일 14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액셀러레이터&TIPS운영사 설명회’를 개최하여 인천 벤처투자의 중심축이 될 TIPS운영사 발굴에 뛰어든다.

한편, 이 날 회의에는 인천중기청이 재기경영자협회 경인지회 협력으로 발굴한 ‘재기스타 후보기업’ 3개사 대표자가 참석하여 자사의 강점과 재창업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재기스타 후보기업은 폐업의 아픔을 기술력과 노하우로 극복하여 재창업에 성공한 유망기업으로, ㈜엠케이다이스코리아(장만경 대표), ㈜웰리치(박승자 대표), 통큰아이(이미숙 대표) 등 3개사가 그 주인공이다.

인천창업협의회 참여기관들은 1년간의 협력을 통해 재기스타 후보기업을 육성하고, 연말에 그 성과를 평가하여 인천을 대표할 재기스타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선국 청장은 “인천에는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TIPS운영사가 전무해, 스타트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조달을 ‘융자’가 아닌 ‘투자’의 방식으로 해결해줄 지원군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금년에는 인천지역 액셀러레이터․TIPS운영사를 집중 발굴하여 벤처투자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스타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판로개척 성공사례 전파로 창업붐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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