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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일본 전 방재담당대신 초청 지진방재 강연 개최

(경주) 최주호 기자입력 : 2018-01-15 17:31수정 : 2018-01-15 17:31
평상시 대규모 피해 가정한 구체적 기본 대책 및 대응 계획 수립해야

일본 전 방재담당대신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 초청 지진방재 강연 장면.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15일 알천홀에서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방재담당대신을 역임한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 正春) 중의원을 초청해 ‘지진 방재에 관한 정부 및 지자체의 체제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초청 강연을 주선한 김석기 국회의원과 최양식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방재 관련 공무원, 재난 관련 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나카가와 중의원은 우리나라 교육부에 해당하는 문부과학성의 장관과 방재담당 장관, 일본민주당 재해대책조사회 회장을 역임한 재난관리와 방재교육의 권위자로 동일본대지진 이후 지진재난 피해 수습을 총괄하기도 했다.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재선한 8선 의원으로 현재 한일의원연맹 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나카가와 중의원은 “2011년 대지진 후 일본은 자연재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와 자연재해가 실제로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지진에 대한 장기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지진 피해를 가정한 구체적 대책 및 대응 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해 발생 시에는 지자체의 신속한 초동대응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평상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스스로 위기관리능력을 습득하고, 재난별 응급발령 판단기준 마련, 긴급 피난 등 안전 확보 행동요령, 재해정보 수집 및 관계지관 지원과 2차 피해 방지 등 재난대책 기본체제 및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양식 시장은 “안전은 행복한 삶의 근본이며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요소"며, “이번 강연은 공직자의 재난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지진 피해 예방 및 복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진발생 시 시민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연을 마친 나카가와 중의원은 16일 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 의원들과 포항을 방문해 지진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방재 대책에 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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