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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은 시계!" 부산 유통가 새해 맞아 셀프 기프트 상품 '인기'

(부산)이채열 기자입력 : 2018-01-15 12:18수정 : 2018-01-15 12:18
드레스용 外 다이버, 항공용 등 특수목적시계 출시...관심 높아

남성들의 대표적인 패션아이템인 시계가 신년 들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1층 오리스 매장에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여성들에게 핸드백 만큼이나 남성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시계.

며칠 전 '남자다움, 그게뭔데?' 라는 신설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성 패널들이 각자 자신의 남성미를 어필하는 첫 패션 아이템이 '시계' 였던 것만 봐도 남성들에게 시계는 자존심이자 패션의 정점인 것.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여호상 매니저는 "1월들어 시계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대비 15% 증가, 특히 스와치멀티매장과 오리스, WSI등 남성시계를 주력으로 하는 시계브랜들의 평균신장률이 150% 넘어섰다"며 "30대 남성들이 주 고객인 것을 감안하면 새해를 맞아 셀프 기프트족과 욜로족 등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이 자신들에게 과감히 투자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롯데 부산본점 '스와치멀티매장'은 작년 5월 해밀턴이 추가 입점하면서 50% 매출이 신장, 1월 10일 기준 20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다니엘헤니'가 선보인 유려한 디자인의 '재즈마스터 오픈하트'는 기존상품과는 달리 시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무브먼트'가 일부 노출돼 디자인 면에서 남성들이 많이 선택하는 제품이다.

'오리스'는 베스트아이템인 컬쳐라인의 '아뜰리에 컴플리케이션'과 다이버라인의 '아퀴스 딥블루'를 비롯, 에비에이션(항공용)라인과 모터스포트(레이싱용) 라인도 판매해 수심측정과 고도측정 및 다양한 기능을 기계식 시계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2030 젊은 남성들의 경우, 정보통신(IT) 기기를 손목에 지니고 다닐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웨어러블(wearable)' 시계를 선호한다.

롯데 부산본점 'WSI' 김선아 시니어에 따르면 "시계화면 터치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연결해 어디서나 충전과 문자나 어플 확인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워치'나 고객이 직접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는 아날로그감성의 '하이브리드 시계'들의 종류가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짐으로써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전화가 오면 시계침의 진동을 통해 전화가 오는것을 알려주는 WSI의 '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는 회의 중이나 모임에 참석시 중요한 전화를 놓치지 않으며, 앱을 통해 세계 각국의 시간으로 설정 가능한 '듀얼타임'이 해외 출장시 통신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직장남성들이 많이 찾는다.

이에 따라 롯데 부산본점 '오리스'는 1월 말까지 일부 커플시계를 할인판매하고, 'WSI'는 신규회원 가입시 정상상품에 한해 할인혜택을, '타임토피아'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F/C(프레드릭콘스탄트) 가죽 손목시계를 쿠폰을 이용해 판매하는 등 브랜드별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장신패션 최지욱 수석바이어는 "남성들의 시계는 기본 기능 뿐 아니라 개성과 멋을 표현하는 패션 도구"라며 "특히 심장부인 무브먼트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져 자신의 취향에 잘 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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