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 놓치지 마세요] 명곡으로 불러낸 추억 '광화문연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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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기자
입력 2018-01-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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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뮤지컬 '광화문연가', '시스터액트', 여신님이 보고계셔' [사진=CJ E&M·서울시뮤지컬단, 연우무대,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광화문연가 대전공연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오는 20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으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 '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옛사랑' 등 작곡가 故이영훈의 명곡으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로, 1980~1990년대를 살았던 이들의 추억과 감성,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공연에는 중년의 주인공 '명우'가 임종을 1분 앞두고 사경을 헤맬 때 나타나 기억여행을 인도하는 신(神) '월하'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돼 눈길을 끈다. 배우 안재욱, 이건명, 차지연, 정성화, 박강현, 허도영, 임강희, 린지 등이 출연하며, 투어공연에는 배우 구원영이 월하역으로 합류한다. 1월 20~2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뮤지컬 ‘시스터액트’ 내한공연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1992년 만들어진 세계적 흥행영화 '시스터 액트'를 바탕으로 만든 무비컬이다. 최고의 디바를 꿈꾸는 클럽 가수인 들로리스가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한 뒤 증인 보호를 위해 수녀원에 들어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렸다. 'The Life I never Led', 'Sunday Morning Fever' 등 디스코부터 가스펠, 블루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이 흥을 돋운다. 이번 내한공연의 들로리스 역에는 오페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데네 힐, 원장 수녀역에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 레베카 메이슨 와이갈이 출연하며, 동양인 최초로 캐스팅 된 한국 뮤지컬배우 김소향은 막내 견습 수녀 메리 로버트 역으로 열연한다. 1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과 북한군이 무인도에서 표류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처음 만났을 때 서로를 적대시하던 이들이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공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계셔'라는 작전을 펼치며 점점 서로 가까워진다. 2013년 초연된 이 작품은 따뜻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가사와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김재범, 성두섭, 서은광, 정휘, 조풍래, 김대현, 홍우진, 강성욱, 손유동, 유리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호연을 펼친다. 1월 2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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