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해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 '파트너스퀘어’ 광주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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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8-0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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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호남지역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 창업을 돕는 '파트너스퀘어 광주' 설립 준비에 돌입했다. 네이버가 구축한 파트너스퀘어는 서울, 부산에 이어 광주가 세 번째다.  

네이버는 15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인근지역에 위치한 1500여평 7층 건물에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스퀘어 광주'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중으로 광주와 대전에 파트너스퀘어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파트너스퀘어를 거점으로 스몰비즈니스와 지역특성, 첨단 IT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본사 (사진=한준호 기자) ]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이용자들이 직접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를 갖추고, 사용자 체험 프로그램 등 복합 비즈니스 문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가 풍부하고, 공예 등 예술적 전통이 깊은 호남권의 특색을 활용해, 푸드 및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에 특화된 스튜디오 구성과 성장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실제로, 네이버 푸드윈도 입점 비율을 보면, 전라도권 사업자들이 전체 36%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광주와 대전 파트너스퀘어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업자와 창작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하기 위해, 공간 구성 단계부터 설립 완료 단계까지 지역 사업자와 창작자와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프로그램,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콜라보레이션 등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호남권의 ‘파트너스퀘어 광주’와 충청권 ‘파트너스퀘어 대전’이 설립되면, 부산과 서울을 포함해, 전국 4곳에 파트너스퀘어가 구축된다.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색과 사업규모에 따른 스몰비즈니스 성장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스퀘어 역삼은 뷰스타, 오디오크리에이터 등 새로운 분야에도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전문 스튜디오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최인혁 네이버 비즈니스 총괄은 “광주를 포함한 호남권은 ‘미식’과 ‘예향’의 전통이 살아있어, IT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고 판단해,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스퀘어 설립을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아끼는 사업자와 창작자들이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경쟁력있는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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