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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무술년 첫 대국 커제 9단에게서 ‘승’ 따내

이현주 기자입력 : 2018-01-13 19:59수정 : 2018-01-13 19:59

[이세돌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늘 오후 2시부터 치러진 ‘해비치 이세돌 9단 VS 커제 9단 바둑대국’은 결국 커제 9단을 꺾은 이세돌 9단의 승으로 끝났다. 239수만에 흑 한집 반의 차이로 승리를 거둔 이세돌 9단은 이로써 2018년 귀한 첫 승리를 쟁취했다.

세계 랭킹 1위인 커제와의 역대 전적이 불리했던 그는 이번 승리를 더해 4승 10패를 만들었다.
흑을 잡은 이세돌 9단이 경기 중반 117수에서 큰 실수를 해 대국 흐름은 커제 9단에게 넘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이세돌 9단의 ‘흔들기’에 커제 9단은 대국 중 머리를 쥐어뜯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인 이번 대국의 승리는 결국 이세돌 9단에게 돌아갔다.

경기후 커제 9단은 “이세돌의 기술이 현란했다”며 다음에도 이세돌 9단과 대국할 기회가 생긴다면 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세돌 역시 “커제가 양보해준 것 같다”는 겸손한 우승 소감을 밝히며 다음 맞대결을 기대했다.

이번 승리로 이세돌 9단은 상금 3천만 원과 소형 SUV 자동차를 수여받고, 커제 9단은 준우승 상금 1천만 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