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에 도전장 내민 8인…'새해달력' 안영미-'왕꽃선녀님' 라붐 솔빈-'널뛰기맨' 에반-'일출소녀' 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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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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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복면가왕' 3연속 가왕 자리를 차지한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에 도전장을 내미는 8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첫 번째 대결에서는 '2018 황금독 밀리어네어'와 '빨간 날 궁금해 허니 새해달력'이 듀엣곡으로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대결 결과 57대 42로 '밀리어네어'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1라운드에서 탈락한 '새해달력'은 김완선의 '기분 좋은 날'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정체는 개그우먼 안영미. 안영미는 "5년 전에 강유미와 미미밴드라는 그룹을 결성해 음반 녹음까지 했다. 아무리 들어도 자신감이 없어서 직전에 포기했다. 뮤지컬 '루나틱'도 캐스팅됐으나 민폐가 될까봐 포기했었다. 세 번째 기회는 놓치면 안될 것 같아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옷이 날개 왕꽃선녀님'과 '선녀옷 훔친 나야나 나무꾼'이 소유&권정열의 '어깨'를 선택해 불렀다. 판정 결과 60대 39로 '나무꾼'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정체를 공개한 '왕꽃선녀님'은 라붐 솔빈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솔빈은 "정말 이 무대에 절대 못 설줄 알았다. 꿈의 무대라는 느낌이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이 무대에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대결은 '가왕석까지 밀어주세요 그네걸'과 '널 뛰어넘겠어 널뛰기맨'이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선택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62대 37로 '그네걸'. 가면을 벗은 '널뛰기맨'의 정체는 클릭비 출신 에반이었다. 에반은 "군복무를 마친 후 공연 활동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2년 전 클릭비 재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지금은 각자 일하고 있다. 함께할 시간을 또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 대결은 '소원을 말해봐 일출소녀'와 '나만 잘 되게 해주세요 운수대통'이 권진원의 '살다보면'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61대 38로 '운수대통'의 승. '일출소녀'의 정체는 놀랍게도 개그우먼 김미화였다. 김미화는 "정말 오랜만에 MBC에 왔다. 코미디언이지만 어려운 사람으로 인식돼 고민이다. 다시 코미디언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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