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시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지만 점포 18개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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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1-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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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1시 14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시장에서 불이 나 3시간 35분만에 꺼졌다.

가게들이 문을 닫은 늦은 시각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구역의 점포 48개 가운데 18개가 불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재는 보온을 위해 점포 상부에 설치한 천막을 타고 빠르게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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