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18’서 70개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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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1-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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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들이 'LG AI(인공지능) 올레드 TV' 앞에서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가전제품박람회) 2018’에서 70여개 어워드를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CES 주관사인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CES 혁신상’ 18개를 포함해, 현재까지 70개가 넘는 어워드를 받았다.

‘LG AI(인공지능) 올레드 TV’는 ‘엔가젯(Engadget)’, ‘USA 투데이(USA Today)’, ‘테크레이더(Techrador)’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지금까지 22개 어워드를 받았다.

또 이 TV 주요 모델에 적용한 화질칩 ‘알파9’으로도 ‘테크리셔스(Techlicious)’, ‘AVS 포럼(AVS Forum)’ 등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만들어주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I 올레드 TV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한다. 또,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기기와도 간편하게 연결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or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선정한 ‘SSM(Sustainable Matarials Management) 챔피언 어워드’도 수상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제품, 기업, 기술 부문에서 각각 친환경성을 평가해 매년 상을 수여한다. 올레드 TV는 제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개발단계부터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수은, 납 등 유해물질 사용 및 배출을 최소화했다. 또, 올레드 TV는 LCD TV보다 제품을 만드는 원료가 적게 들고 폐기물도 적게 배출한다.

‘LG 씽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으로부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것을 비롯, 8개 어워드를 받았다. 이 제품은 상단 오른쪽 문의 투명 매직스페이스에 풀HD(고화질)급 29형 LCD(액정표시장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Alexa)’를 탑재해 집안의 다른 전자제품들과 연동한다.

새롭게 공개한 로봇 브랜드인 ‘클로이(CLOi)’, 탑로더 세탁기,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의류 건조기 등 주요 가전도 유력 매체들로부터 상을 받았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경영자) 사장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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