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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교통사고로 어머니 사망 모친상..할머니 요양병원서 12일 별세 조모상

이광효 기자입력 : 2018-01-13 00:00수정 : 2018-01-13 02:21
장례 절차와 관련한 사항들 아직 미정

박지성 본부장이 어머니와 할머니가 12일 사망해 모친상과 조모상을 동시에 당했다./사진=연합뉴스

박지성(36)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12일 할머니도 별세했다. 이로 인해 박지성 본부장은 모친상과 조모상을 동시에 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의 모친 장명자 씨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돌아가셨다”며 “장명자 씨는 지난해 연말 영국 런던 방문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병원 치료 중에 세상을 떠났다. 장례 절차와 관련한 사항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박지성 본부장 모친상을 알렸다.

박지성 본부장의 어머니가 사망한 날 오후 박지성 본부장 할머니 김매심 씨도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박지성 본부장은 모친상을 당한 날 조모상도 당한 것. 김 씨 빈소는 경기도 수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8일 축구협회 임원진 인사에서 유소년 축구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유스전략본부 최고 책임자로 임명됐다.

박지성 본부장이 어머니와 할머니가 사망해 모친상과 조모상을 당하기 3년여 전인 지난 2014년 5월 박지성 선수 은퇴 기자회견 당시 충분히 몇 년 더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데도 무릎이 나빠 은퇴하는 것에 많은 팬과 축구인들은 아쉬워했다. 그러나 당시 박지성 본부장은 “어머님은 제가 부상당하는 것을 워낙 싫어하셔서 (은퇴를) 반대 안 하셨다. 좀 더 빨리 하길 바라셨을 수도 있다”며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힘이다. 어렸을 때부터 저를 위해 많은 고생을 하셔서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제가 진 빚을 갚으면서 살아갈 것이다. 그 동안 너무 감사했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옆에 앉은 박지성 본부장 어머니 장 씨는 눈물을 흘렸다.

박지성 할머니 김 씨도 박지성 본부장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당시 시차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일어나 경기를 챙겨볼 정도로 손자 박지성 본부장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병원에서 영양제를 맞아가며 박지성 본부장이 뛰는 한국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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