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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조선·중공업 총괄 TF 신설

윤정훈 기자입력 : 2018-01-12 20:40수정 : 2018-01-12 20:40
삼성물산이 삼성전자에 이어 건설, 조선, 중공업 등 제조 계열사의 전략 등 업무를 총괄하는 TF를 신설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임원인사 직후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EPC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장에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출신인 김명수(57)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 임명됐다.

EPC는 설계·조달·시공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뜻한다.

앞서 삼성전자도 작년 11월 전자 계열사의 전략과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사업지원 TF 조직을 신설했다. TF장은 미래전략실 인사팀장 출신인 정현호 사장이 맡았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 재무라인에서 주로 경력을 쌓은 뒤 2010년 말부터 4년간 미래전략실에서 전략2팀장 업무를 수행했다. 전략2팀장은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등의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김 부사장은 2014년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작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합병이 무산되자 이듬해 초 삼성엔지니어링 최고재무책임자(CF0)로 임명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3개 주력 계열사가 소규모 TF 조직을 통해 국정농단 사태로 해체한 삼성그룹 미전실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