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배유람, 악역마저 완벽하게 소화하는 팔색조 캐릭터 입증···차세대 감초 배우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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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1-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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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판사판' 배유람, 뼛속까지 완벽한 악역 변신으로 연기 스펙트럼 재조명

[사진=SBS '이판사판' 방송캡쳐]



배우 배유람이 이판 사판을 통해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SBS 수목 드라마 '이판사판'이 어젯 밤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범죄자 김주형으로 분한 배유람이 보여준 악역 연기변신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유람은 전작 '군주'에서 세자의 오른팔 박무하 역을 맡아 때론 백치미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기기도 하고, 때론 눈물겨운 충직함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히나 그는 순수하고 맑은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선한 이미지를 새겼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 더욱 눈길을 사로잡게된 것.

이번 작품에서 배유람은 아동성폭행범 김주형으로 등장했다. 그는 법정에서도 뻔뻔한 모습으로 진술을 하는가하면, 판사 이정주(박은빈 분)를 희롱하는 태도를 취하며 더욱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급기야 그는 이정주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며 역대급 악랄한 모습을 보였다.

극 후반부에는 배유람이 유명희(김해숙 분)의 사주로 인질극을 벌인 것이 밝혀졌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고도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공분을 사기도.

시청자들은 물론 실제 주변 지인들까지 놀라게 만들며 소름 돋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배유람.

매번 색다른 캐릭터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며 시청자들을 찾고 있는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배유람은 JTBC 드라마 '언터처블'에서도 진구의 조력자로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올 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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