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강보합세 마감…외환당국 경계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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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1-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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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달러 약세 요인은 있었지만, 외환당국 경계감 탓에 방향성 설정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0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중국이 미국 국채 매입을 중단할 수 있다'는 블룸버그발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미국 국채 투자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장기 국채 매입규모를 축소하기로 하면서 엔화 가치가 뛰는 것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당국 경계감과 위안화 가치 하락에 동조한 원화 가치 하락 등이 겹치면서 결국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4포인트(0.47%) 내린 2487.9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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