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맹 지원 ‘헬프데스크’ 점주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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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1-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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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률 자문담당 직원 배치... 상가 임대차, 세무 등 실무에 도움

교촌치킨이 운영하는 가맹점주 실질적 지원정책인 헬프데스크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교촌치킨 제공]


가맹점을 운영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다. 그 중 복잡한 법률문제는 가게를 운영해야 하는 가맹점주 입장에서 시간, 비용적으로 큰 부담이다. 이러한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 해결사를 자처하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있다.

교촌치킨은 2017년 2월부터 가맹점 보호와 상생을 위한 다각도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인 ‘헬프데스크’를 도입했다. 헬프데스크는 가맹점 운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가맹점의 원활한 해결을 돕기 위한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달 5일 교촌치킨 사내 온라인망에 감사 편지가 한 통 도착했다. 보낸 사람은 강원도 강릉에서 교촌치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 A씨. 그는 지난해 고용관련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헬프데스크 문을 두드렸다.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고용관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점주는 헬프데스크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사내 인터넷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A씨는 “매장 운영과정에서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이 고용관련 법률문제지만, 실제로 겪게 되니 공황상태가 되더라”며 “복잡한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간, 경제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찰나 교촌치킨 헬프데스크를 알게 돼 도움을 청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헬프데스크 법률 자문 담당 직원을 배치하고 상담 전용 번호를 구축했다. 법률 상담을 원하는 가맹점주는 전화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법률 상담은 교통사고부터 고용과 상가 임대차, 세무 등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문의 내용은 4시간 내 답변을 원칙으로 빠른 답변을 통해 가맹점주의 답답함을 해소한다.

교촌 헬프데스크는 지난해 2월 시작으로 한 해 동안 노무 98건, 법무 59건 세무 1건으로 총 158건 누적 상담을 이어왔다. 사례별로는 ▲고용 59건▲4대 보험 관련 24건▲교통사고 27건 ▲상가임대차 15건▲세무 1건▲기타 32건 등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의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는 중 의외로 법적인 문제에서 많은 가맹점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헬프데스크를 마련하게 됐다”며 “헬프데스크 운영을 시작으로 가맹점으로부터 상담신청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2016년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기업은 4268개로 2015년 대비 9.2% 상승했다. 수년간 경제 침체로 고용 창출이 이뤄지지 않으며 퇴직자들이 늘고 있어 프랜차이즈에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막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가맹점주는 사업 경험이 많지 않아 문제에 봉착하면 가장먼저 본사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는 가맹점 매출이 증가해야 본사도 성장하는 공생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가맹점주가 매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야말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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