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일상 학습 문화’ 우수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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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01-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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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1일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평생교육 정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방안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평생교육 정책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일상 학습 문화’의 장을 조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마다 특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운영 형태에 따라 △주민소통형 △공간확산형 △권리보장형’의 3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사례 마다 즉시 적용 가능한 벤치마킹 포인트를 강조했다.

‘주민소통형’은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주민들 간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데 부천시 퇴근학습길, 남양주시 학습등대, 광명시 광명시민의 부엌 등 6개 지역의 평생학습 정책을 분석했다.

‘공간확산형’은 마을 공간 구석구석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학습 장소의 혁신을 이뤘다. 특히 안산시 ‘길거리 학습관’과 화성시 ‘이음터’ 등 3개 지역의 사례 분석을 통해 마을의 학습공간에서 모인 시민들이 단순한 학습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오산시 ‘백년시민대학’ 사례로 분류되는 ‘권리보장형’은 모든 구성원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이 외에도 31개 시‧군의 평생교육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민 개개인의 삶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지역사회문제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경표 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경기도가 국내 평생교육을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되어 일상 평생학습 문화가 도 전역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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